리뷰/소감/영화
고지전
부러운주인공
2011. 7. 2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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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집에가서 고지전을 봤습니다. 역대 제가 봤던 한국영화 중 베스트에 들어갈 만큼 잘 만든 영화네요. 다만 김옥빈은 억지로 등장했다는 느낌이다. 역도 어색하고(심지어 대사도 적다 ;;) 전쟁영화로써 특히 6.25를 소재로한 국내 영화로써 그리고 군대를 전역한 예비역으로써 굉장히 슬픈 영화였다. 다만 런닝타임이 좀 긴 것이 흠인데, 본인의 의견은 김옥빈 씬만 없었으면 런닝타임을 줄일 수 있을텐데 하는 느낌이다(굳이 여자를 넣을 필요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간만해 본 한국 영화 수작이다. 전쟁영화로써 전쟁의 잔혹함(한국영화치고 잔인함)과 스캐일 의미까지 모두 전달해주는 좋은 작품이다. 현재는 퀵과 해리포터 때문에 고전을 하는 것 같지만 성공하길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