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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이야기

NDC 면접보고 왔습니다.

 오늘 NDC 스탭 면접 보러갔는데 약간 늦장 부리다가 30분정도 지각하고 말았습니다. ㅠㅠ
덕분에 면접관도 지각이야기를 하고, 되긴 좀 글른 것 같아서 아쉽네요
일단 면접은 저번 ggj 행사를 진행한 아이타워 지하 1층(넥슨 직원들을 위한 카페였습니다.) 그곳 미팅룸에서 진행되었는데, 다른 지원자들이 행정학과, 국어국문학 이런 과에서 꽤 놀라웠습니다. 물론 면접관도 이런 점을 파고들어서 비개발 학과인데 게임 쪽으로 가고 싶은 것인가에 대해서 물어 보기도 했구요. 지각을 해서 많은 기대를 하지 않지만
면접은 그리 망친 것 같지 않아서 잘 됬으면 좋겠습니다.

 같이 들어가신 분들도 저와는 완전히 다른 사람들이라서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공모전, 컨퍼런스에 다양한 참가 경험이 있고, 인맥을 쌓고 싶어서 참여하신분, 국어국문학과로써, 게임기획자를 지망하시는 여성분, 대학생 리쿠르팅을 통해 넥슨에 취업을 희망하셨으나 안타깝께 떨어지신 분, 행정학과로 인사쪽을 희망하는데, 학회장과 총학생회장 선거에서 낙방하신분까지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고,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겨우 면접이지만 정말 하고 싶다고 생각들 만큼 멋진 면접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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