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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이야기

게임디자인 워크샵을 가다.

 이번에 4xD에서 하고 넥슨이 후원하는 게임디자인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물론 행사 자체가 재미있어 보이긴 했지만(페이퍼 프로토타입이라니 요즘 세상엔 흔치 않죠 ㅎㅎ)  행사 개요에서 서연고, 이화여대의 게임 제작 동아리에서 온다고 하여, 이른바 명문대생들 중 게임제작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겠다는 기대감과 잘하면 우리 동아리와 커넥션을 이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갔습니다.(물론 현수와 함께요)

많은 사람들이 참가했다


시작전에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넥슨에서 온라인게임산업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막상 행사장에 가니 사람도 많고, 저번 ggj2011에서 뵌 카이스트 이동희씨도 볼 수 있었습니다.(홈페이지에 방문 하신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신기하게도 저희 동아리에서는 저랑 현수 밖에 오지 않아서 그런지 둘이 앉아 있는데 한분이 자리가 없어서 같이 앉으셨는데 우연히 같이 조가 되고, 이동희씨도 같은 조가 되었습니다.
 행사는 다음과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주최측에서 팀을 만들어 줍니다(팀은 소속 동아리 별로 1명씩 붙여줍니다) 그리고, 시시파이트라는 게임을 한번 진행해 봅니다.

이것이 시시파이트를 하는 장면 정말 시시한 게임이다

 솔직히 게임자체가 재미있는것도 아니고, 다 초면이라 서먹서먹해서 재미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일정 시간이 되자, 앞으로 나가서 쪽지를 뽑는데 이 게임에 대해서 어떻게 수정을할지 방향을 정하는 것이다. 간단히 이야기를 해드리자면, 부분유료화, 아동용게임, 확장팩, 빠른시간안에 게임이 끝나도록 수정 이런 식의 정해진 것에서 수정을 하는 것입니다.

정해진 주제에 대해서 읽고 있는 모습


그리고 열린 토론의 장!

 일단 우리조의 경우 아동용 게임이 걸렸는데, 이것으로 인하여 패닉에 빠지게되었다. 우리조는 이미 나름대로 수정을 어떻게 할지 생각했는데, 아동용으로 해서 게임을 단순화 시키라니! 컨셉부터가 우리가 생각한 것과는 너무 달랐습니다.


현수조의 모습

 결국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지는 않고, 실험하기엔 너무 짧은 시간만 남아서 결국 그대로 끝나버렸어요 ;; (일단 전에 조원2명이 다른 조에 가서 베타 테스터를 해보고, 베타테스트를 기반으로 게임을 약간 수정)
 결국 마지막 발표 우리조는 일단 발표는 했지만 짧은 시간이라서 다들 문제점은 그다지 인식을 못한듯 하네요.;;

 GGJ에 이어서 이번 기획도 실패로 끝나게 되어서 씁슬하네요, 뭔가 게임제작에 있어서 제가 어느정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이번에 가장 큰 문제점은
1. GGJ처럼 속전속결로 끝나는 만큼 의견이 나오면 빠르게 테스트를 하는것이 좋았다
2. 아이디어에 너무 치중하다보니 강박관념이 생겨서 더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았다.
제가 한몫 했으니;; 새로운 인맥은 얻었지만 게임은 실패해서 찝찝했네요


마지막 발표는 이런식으로 조 주위에 둘러서 게임설명은 듣는다.


발표가 끝난 후 조 사진


뒷정리 시간 현수 독사진 포착!


그리고 저녁식사, 식사는 피자!




기회가 있으면 또 뵙겠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zd넷에서 올린 기사 링크!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10610155601&type=xml

루리웹도 있네요 ㅎㅎ
http://ruliweb.daum.net/data/pcnews/read.htm?num=2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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