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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이야기

가격 책정의 문제

슬슬 게임의 발매가 다가오니까 걱정이 되는 것이 바로 가격입니다.

사실 만든 사람으로써 현재의 게임이 100% 만족이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가격 책정에 있어서 조심스럽습니다.

고객이 생각하기에 게임의 완성도가 가격 대비 만족이나 불만족이냐가 가장 큰 걱정입니다. 더욱 어려운 건 팔 시장이 한국이 아니라는 것도 가격 책정이 더욱 힘들어 집니다.

같은 4.99$여도 한국에서 느끼는 가격의 느낌과 미국에서 느끼는 가격의 느낌이 다르기 때문이죠. 또한 PC게임이라는 특성 상 세일을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쨋거나 이 게임에 생계가 달린 입장이기 때문에 자신의 게임의 완성도가 고객에 입장에서 낮은 가격으로 불만이 없도록 만든다고 했을 때 나중에 반대로 생계의 위협이 될 수도 있는거죠

PC게임이라는 특성상 결국 수요가 그리 크지 않고 결국 이런류의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어필하는 것이니 힘들죠. 어떤 가격이 되었던 간에 고객과 유저들이 자신의 돈을 아깝다고 생각하는 게임이 아니길 바랍니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계속 해서 만들 것이기 때문에 앞서 우리 게임을 산 사람들이 우리의 대한 신뢰가 쌓였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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