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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번 총선을 보고

 솔직히 이번 총선 보고 맨붕상태가되었습니다. 아직 멀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일단 민통의 패배는 민통의 자만에서 온 패배라고 느껴지네요.

 새눌의 승리의 원인을 분석하면

1. mb와의 거리 두기 성공

 민통이 가장 간과했던 부분인 것 같은데요. 원래 박근혜의 이미지는 여당 내 야당 이미지 였죠. 비록이게 진짜건 진짜가 아니던 대중들에겐 그렇게 어필이 된 겁니다. 결국 민통의 프레임이었던 정권심판이 새눌당에도 먹히는 거였던거죠

2. 민주당의 자만

 민주당은 이번 선거를 너무 만만히 봤습니다. 평상시라면 더 준비를 했었을텐데 너무 거시적이고 추상적인 목표만 내세웠습니다. 정권심판, 무상교육, 무상의료 같은 것은 지역하고는 상관이 없는 이야기 입니다. 충청, 강원도를 보면 알다시피 민주당은 너무 자만해서 지역의 일꾼을 뽑는다는 기본을 망각한 것입니다.

 이 자만은 나꼼수에도 적용될 수있습니다. 그들은 조중동을 너무 만만하 봤고. 너무 자신들의 팬들이 만들어내는 팬덤에 취해버렸습니다. 박근혜가 정권심판을 넘어 포스트 이명박시대라는 프레임을 제시했다면, 야권은 정권심판만 이야기 할뿐 미래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습니다.

3. 결론

 이미 총선은 끝났고 사실상 대선체제로 가는 단계가 되었습니다. 이번 총선을 계기로 아마 많은 야권 사람들이 반성할 겁니다. 특히 이번 패배의 주역인 한명숙당대표는 책임을 면치 못할 겁니다. 이번 총선을 계기로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박근혜 대세론에 더욱 힘이 갔다는 것과 야권의 패배로 안철수교수의 움직임이 있을 것인가라는 부분입니다. 사실상 현재 상황으로는 야권을 유력한 대권주자인 문재인이사장의 경우도 많은 타격을 받았기 때문에 안철수교수의 조력이 절실해진 상황이 되었습니다.

 결국 이제는 대선을 앞두고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새누리당과 정부와의 대립각 세우기 박근혜의 대세론 및 안철수교수의 움직임이 되겠네요

 이번 총선에서 제일 중요한 것 중 하나는 투표율이 결국 낮았다는 점과, 박근혜의 파워를 증명했다는 것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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