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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너무 방심하고 있다.

 이번에 비대위 이준석, 이 사람 선거 후 많은 인터뷰를 들었다.(주로 세누리의 승리 속에 20대 인터뷰라는 걸 통해서다)

 인터뷰를 보면 많은 걸 알 수 있는데, 손수조? 솔직히 손수조는 아는게 없다. 인터뷰에서 그게 나온다. 하지만 이준석은 다르다. 괜히 벤쳐사업가하고 세누리당에 스카웃 되고 하버드 나온것이 아니다. 사실상 현안을 가장 잘 들여다보고 있다.

 대선이었으면 졌다라는 발언(물론 의원이었다면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아마도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았지만), 이번 세누리당과 민통당의 지지율에 대한 분석 및 안철수에 대한 분석까지 상당히 깊이 있는 분석이다.

 특히 안철수교수에 대하 지적이 의미심장한데, 아직 안철수교수는 이미지 일 뿐 실제 대선레이스에서 검증에 들어가면 실체가 들어날텐데 여기서 갈릴꺼다라는 것이다.

 이 말에 많은 사람들이 니가 그렇게 말할 사람이 아니다라며 평가절하 했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실로 맞는 말이다. 물론 박근혜의원도 대선레이스에서 검증에 들어가겠지만 이미 많은 정치경험과 고정지지층이 두터운 박근혜의원와는 달리 정치적경험이 전무하고 지지기반이 약한 안철수교수는 이전 문국현의원처럼 추락할 수 있다.

 너무 방심하고 있다. 나도 방심 했었다. 그래서 졌다. 이제는 방심하지 말아야 한다. 위력을 알았는데, 아직도 그런 소리를 하고 있다니, 너무 안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