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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이야기

홍대게임잼2011를 다녀오다

 홍대게임잼2011에 참가했습니다. 이번엔 글로벌게임잼보다는 다양한 사람들이 참가했네요(다만 조치원이라서 현업인이 참가한 것 같지 않았습니다)
 이번엔 확실히 연령대도 낮아져서 고등학생들이 많이 참가한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무려 중학생도 있네요, 난 중학생 때 무엇을 했던가!)
 그런만큼 글로벌 게임잼에 비하면 완성된 게임이 훨씬 적고, 게임의 퀄리티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는 이번에 현수랑 같이 참가하여, 바위가 사는 세상이라는 텍스트어드벤쳐 게임을 만들었는데, 사실상 실패에 가까운 결과가 나왔습니다(엔딩부분 그래픽이 덜나왔습니다) 이번에도 저번과 비슷한 결과가 나왔는데요

1. 팀원 과다로 인한 회의시간이 길었다

 저번 바이러스보다 훨씬 많은 13명의 팀원 ;; 너무 많아서 그만큼 회의도 길어졌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팀장이 자신이 생각한 게임이 있었지만 어필을 하지 않아서 회의가 더욱 길어졌다. 우리는 팀장의 아이디어에 따라서 모아진 팀이기 때문에 팀장이 처음부터 어필 했다면 금방 끝날 수 있었을 것을... 그 점에선 아쉽네요

2. 생각보다 녹록치 않았던 유니티
 현수가 유니티를 하면서 사실 금방 할 수있을 지 알았으나, 유니티는 역시 3D에 특화된 툴이었네요. 2D 텍스트 어드벤쳐 게임을 만들기엔 부적합한 툴이었습니다. 이런류의 게임은 역시 플레시로 만들었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네요

홍대에 오다!

홍대의 아날로그 적인 전경

게임잼!

아이디어를 팔아라! 아이디어 장터

게임학부층

기숙사 에어콘이 나옵니다 ㅠㅠ

후기 게시판 이젠 옛날만큼 밤세서 게임만드는 건 힘든 것 같다고 적었네요

발표 시작전


끝나고 나서 돌아가는 길을 무려 걸어서 1시간 넘게 걸어 역으로 걸어갔네요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모습


연기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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