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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소감/영화

어벤져스


 2012년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인 어벤져스가 드디어 개봉했다. 본인은 너무나 기다렸던 작품이고, 재미있다는 이야기에 개봉 다음날은 금요일에 바로 보러갔다. 물론 3D로!

 일단 놀란 것은 사람들이 많은 실망을 한 토르와 캡아에 비해서 오히려 영웅이 더 많이 나오는 어벤져스에서 더 멋지게 나온다는 것이다.

 기존부터 멋진 캐릭터로 자리잡은 아이언맨에 비해서 영화로 많이 나오지도 않은 호크아이와 블랙위도우, 캐릭터의 매력을 다 보여주지 못 한 헐크, 토르, 캡아는 마치 물이라도 만난 듯 멋진 캐릭터성을 보여준다.

 생각해보면 단독으로 나온 작품보다 캐릭터마다 할당 분량이 작은 어벤져스에서 더 캐릭터가 멋지게 나온 다는 것이 아이러니 하다.(그래서 사람들이 어벤져스를 위한 작품이라는 비난을 하는 이유일지라)

 일단 그냥 재미있다. 다크나이트나 이런 것 처럼 생각을 하면서 보거나 스릴러의 느낌 이런 것 없다. 유쾌하며 볼거리가 풍부하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보기만 해도 우와 멋지다. 재밌다라고 느낄 수 있다.

 강추한다.특히 남자라면 꼭 보시길(참고로 3D효과는 엄청 뛰어나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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