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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요즘들어서 들은 생각

 우리 사회가 너무 경쟁지향주위로 가는 것도 너무도 싫다. 답답하다, 숨이 막힌다. 놀면서도 마음 한켠에는 죄를 지은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누구나 살기 위해서 발버둥을 치는 것으로 보인다. 공부 중독에 빠진 한국사회

 나는 이러한 한국 사회가 싫다. 이렇게 경제 11위의 큰 나라를 만들어준 우리의 부모님 세대들에게 감사하면서도 반대로 증오한다. 이렇게 숨막히는 사회로 만들어 준 것에 대해서.
혹자는 이러한 한국 사회의 문제가 만들어진 원인을 거대한 중국과 일본 러시아 사이에 끼인 지리적 특성으로 생존의 역사를 반복해온 우리 한국사회의 일종의 생존의 특성으로 살기 위해서 터득한 방식이라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틀리지 않은 이야기다. 하지만 난 묻고 싶다. 지금 이러한 사회의 시스템이 좋은가? 정말 이러한 시스템 속에서 살고 싶나? 우리 초,중,고등학생들은 지금도 수많은 학원을 다니며 밤을 세며, 공부를 하고 있고, 대학생들은 스펙을 쌓고 취직을 하기 위해, 직장인 되면 해고의 압박에 시달리며, 삶을 살고 있다. 정말로 이대로 행복한가?

 적어도 난 아니다. 이러한 사회 시스템 속에서 숨이 막히고 답답하다. 더욱 슬픈 것은 이러한 사회시스템에 불만이 많은 나라해도 어찌할 수 없다는 것이 더욱 슬프고 괴롭다.

 그래서 나는 제일 현실적이고, 가장 편한 길을 택했다. 바로 정치이다. 현재까지 본인은 투표권이 생기고 난 후 한번도 빠지지 않고 투표했고, 나의 정치적 소신에 따라 진보신당의 당원이 되었다. (물론 현재 민주노동당과의 합당을 진행중이라는 소식에 매우 불쾌하고 있다. 만약 합당이 된다면 본인은 탈당할 생각이다) 안타깝게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생각 보다는 그리 많지는 않은 것 같다. 대선때도 그렇고, 지자체선거도 그렇고, 아직까지 본인이 뽑은 사람이 당선 된 경험이 없다.

 미래에 내가 나이가 들었을 때에는 이 사회가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하다. 나의 이상향은 스웨덴 같은 국가이다. 무척이나 힘든 일이란 것은 잘 알지만, 빌게이츠의 강연을 듣고 나는 긍정주의자가 되기로 했다. 세상은 매우 이상하게 돌아가는데 이상하게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그래서 나도 믿기로 했다. 머지 않은 미래에 내가 사는 이 나라가 더욱 살기 좋은 나라가 될꺼라고.

 적어도 나는 나의 후손세대들에게 좋은 유산을 남기고 간 세대로 남고 싶다는 것이 내 바램이다. 그냥 여기까지 오늘 본 웹툰과 캐나다에 간 후배와의 대화를 통해서 뻘소리를 쓴 나의 개인 적인 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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