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동화이야기의 초판이야기를 중심으로 쓴 글, 우리가 알던 아름답고 좋은 동화의 세계가 아닌, 성적이고 잔인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성인을 위한 동화라고 해야 정확할 것이다. 한 동화가 끝난 뒤 작가가 어떤 것을 토대로 이런 이야기를 썼는지 이야기를 해주는데 정확히 한 이야기에서 나온 것을 토대로 만든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이야기를 이른바 짬뽕해서 만든 것이다.
인상적인 것은 마지막 해설을 통해 당시의 시대상을 대략적이나마 알고 왜 이런 이야기가 탄생 했는지 알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야기 자체도 매우 재미있어서 신데렐라, 백설공주 등 유명한 동화들의 원래 이야기를 보는 재미가 매우 쏠쏠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신데렐라 이야기를 보면 오히려 현대 여성과 같은 스스로 위기를 개척하는 적극적인 여성상이 보이는데 이것도 우리가 알고 있는 신데렐라이야기보다 더 교훈적이고 더욱 흥미롭다는 것에는 의견이 없을 듯 하다(물론 성적인 이야기가 섞여있어서 완전히 추천하긴 힘들지만)
'리뷰/소감 >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자사전 (0) | 2011.11.01 |
---|---|
그림으로 읽는 生生심리학 (0) | 2011.11.01 |
만약 고교야구 여자메니저가 피터드러커를 읽는다면 (0) | 2011.09.12 |
[책]오바마이야기 (0) | 2010.12.21 |
[소감]픽사이야기 (0) | 2010.0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