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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

향후 미래의 게임업계에 대한 생각

 일단 향후 미래의 게임업계에 대한 나의 생각이라는 것을 염두에 줬으면 좋겠다.

 미래에 대해서 관심을 가진것이 처음으론 다음사장의 강의를 듣고 나서 부터였는데, 다음사장의 왈 빠르게 바뀌는 IT업계에서는 5년 10년의 미래를 내다봐야 살아남고, 앞서 나갈 수 있다.
 그리고, 우리 학교에서 열린 게임학회컨퍼런스에서 별바람님이 오셔서 말해주신 GDC07 이야기에서 게임업계에 대한 미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일단 게임개발쪽을 보면, 점점 게임이 블록버스터화 되고 있는데, 이에따라서 점점 많은 리스크를 회사에서 지불하고 있다. 알다시피 게임이나 영화 같은 문화 산업은 성공을 할수 있을지 않할지 모른기 때문에 그만큼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산업인데, 사장 입장에서는 당연히 가장 큰 리스크인 인력을 줄이고 싶은 것이 당연지사인데, 이게 마음 먹은 대로 인력을 줄이면 게임이 더 엉망으로 나와서 성공의 확률이 줄어든다. 당연한 것이다. 그렇다면 인력을 줄이기 위해서 현재의 게임제작의 프로세스의 비효율적인 것을 효율적으로 바꾸는 것이 당연한 것이겠다.
 게임제작을 하신분은 알겠지만, 게임기획과 그래픽, 특히 플밍간의 의사소통 문제가 게임제작에 가장 큰 비효율의 부분이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바로 게임 제작의 간편화이다. 이게 무슨 소리인고 하니 게임을 쉽게 만들 수 있게 함으로써 기획이 프로그래밍과 이야기할 필요없이 플밍을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 구도이며, 플밍을 줄임으로써 인력을 줄일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바람에 맞도록 최근 편리하지만 강력한 게임제작툴들이 나오고 있다. 바로 많은 사람들이 아는 UDK와 유니티3D이다.


현재 가장 유명한 게임 제작툴이다.

 이 툴들은 무료로 배포하며, 강력한 기능을 무장하고 있어서 쉬우면서도 강력하기 때문에 탄생한지 별로 되지 않았지만 벌써 많은 제작사들이 이 툴을 이용하여 게임을 만들고 있다. 이에 뒤질세라 크라이시스로 유명한 크라이엔진도 7월~8월 사이에 개발킷을 공개한다고 하여 차기 게임제작툴 3파전을 예고하고 있다.


이분들도 오신다.

 따라서 변화하는 시대에는 모든 파트는 툴의 능력이 필수가 될 것이며, 프로그래머 특히 코더의 가치는 매우 하락하게 될 것이다. 물론 지금의 변화는 거의 시작 단계이며, 지금 부터 빨리 준비해나가는 것이 시대에 맞춰가는 것이 되겠다.
 어디 그뿐이랴, 이에 따른 게임개발의 저코스트화로 각종 캐주얼게임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그 주축은 인디게임이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이와 같은 변화도 벌써 진행 중으로, 앱스토어, SNG 주축으로 캐주얼 게임이 많이 개발 되고 있고, 특히 최근 게리모드, 월드 오브 구, 마인크래프트, 테라리아 등 많은 인디 게임들이 개발되고 성공하고 있다.
결국 이같은 현상으로 게임계는 블록버스터와 캐주얼 게임으로 크게 나누어 질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이번 E3와 애플의 아이클라우드 발표로 알게된 사실은 이제 게임계의 패러다임이 한번 더 변했다는 것이다. 그것도 역시 닌텐도에 의해서 말이다. 이번에 발표한 wiiU를 보면 N스크린 이다. 이번에 혁신은 컨트롤러인데 사실상 컨트롤러가 하나의 휴대용 게임기였다.  느낌은 닌텐도 DS 거치형 판이라는 느낌? 그리고, 소니의 ps비타, 이번에 발표된 스펙과 기존의 psp와 ps3의 연동을 봤을때, 또한 이번에 wiiU를 보며, ps3와 ps비타와의 연동을 염두 했을 것이다.



이 두기기로 게임계 향후 패러다임은 n스크린으로 결정!

 이미 전에 트랜드 였던 체감형 게임은 컨트롤러가 필요없는 키넥트쪽으로 대세가 옮겨간 분위기였다.(하지만 게임계의 트랜드가 옮겨간 이상, 현재 윈폰7이 죽쓰고 있는 이상, 늦기 전에 루머로만 돌고 있는 엑박 휴대용 게임기를 내놓아야 되지 않을까?)
그리고, 애플의 아이클라우드로 이와 같은 생각이 더욱 커졌는데, 애플TV, 맥, 아이패드, 아이폰, 아이팟을 연결하는 n스크린, 향후 패러다임은 이 n스크린으로 갈것으로 예상된다.(애플의 경우에는 애플TV가 얼마나 성공하는가가 향후 게임계의 영향이 어디까지 올라갈지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는 이와 같은 변화를 알고 대비를 하는거다, 다양한 툴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고, n스크린에 대비하여, 다양한 기기에 대한 적응력을 키워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변화에 도태될 것이다.